이창섭, "신곡 SURRENDER, 듣기 편한 '보깅 퍼포곡'…기다림만큼 보답되길"

비투비 이창섭이 3년8개월만의 솔로곡과 함께 멜로디(팬덤명)과의 기분 좋고 편안한 음악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6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창섭 스페셜 싱글 'reissue(리이슈) #001 'SURRENDER'(써렌더)' 발매기념 소감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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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2018년 솔로 미니 앨범 'Mark' 이후 3년8개월만의 신곡 'SURRENDER'에 투영한 자신의 현재 음악감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이창섭의 말이 표현돼있다.

특히 '보깅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지는 듣기 편한 곡 분위기와 함께, 멜로디와의 새로운 음악교감을 바라는 바가 눈길을 끈다.

한편 이창섭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reissue(리이슈) #001 'SURRENDER'(써렌더)'를 발표한다.

(이하 이창섭 신곡 일문일답 전문)

-2018년 솔로 미니 앨범 'Mark' 이후 3년 8개월 만에 내는 솔로 음원이다. 발매 소감은?
▲안녕하세요. 비투비 이창섭입니다. 먼저 솔로 음원을 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멜로디에게 좋은 음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SURRENDER'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파워풀한 음악이 아닌 미디엄 템포의 듣기 편안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힘 빼고 불렀으니까 편하게 들어주시면 됩니다.

-'SURRENDER'를 이번 스페셜 싱글의 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어떤 음악을 하지?"라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전의 음악들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너무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 'SURRENDER'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신곡이 '보깅'이라는 장르의 춤과 잘 어울린다 생각하여 보깅 댄서 하찌 씨에게 출연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번 음악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춤이어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실 때도 춤 위주로 보시면 한층 더 재밌게 뮤직비디오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파트나 가사가 있다면 어느 부분인지?
▲'가시덤불 사이에 날카로운 Flower' 이 문장이 왜 이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 'SURRENDER'를 추천해주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퇴근할 때, 드라이브할 때, 그리고 파티할 때!

-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SURRENDER'는 시티 팝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업한 곡이기 때문에, 시티 팝 장르의 레트로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이번 앨범 준비 과정과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이드 녹음을 3번이나 하고 본 녹음에 이어서 수정 녹음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도 바꾸고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저보다는 출연해 주신 댄서분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찌 씨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해요!

- 멤버들의 어떤 응원을 받았는지?
▲은광이 형이 뮤비 촬영장에 와서 커피 쐈습니다. 땡큐베뤼감솨아아아아아아!

- 솔로 곡을 기다려온 멜로디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너무 오래 걸렸죠. 미안합니다. 오래 기다려준 만큼 꼭 보답할 수 있는 음악이길 바랍니다! 예지앞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