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 유한회사(“매그나칩”) (대표이사 김영준, NYSE:MX)는 경전기차 모터 컨트롤러와 산업용 전원 장치에 특화된 3세대 200V MV (medium voltage) MOSFET (Metal-Oxide-Semiconductor Field-Effect Transistor)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력 기기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200V MV MOSFET은 3세대 Trench MOSFET 기술을 적용하여 2세대 100V MV MOSFET 제품과 비교해 정전 용량을 50% 줄였다. 그리고, 코어 셀과 칩 종단부 설계를 개선하여 온저항((RDS(on)): MOSFET이 ON 동작할 때, 드레인과 소스 사이의 저항)과 게이트 총 전하량((Qg): MOSFET을 ON 동작시키기 위해 게이트 전극에 주입이 필요한 전하량)이 낮아져 우수한 성능 지수(Figure of Merit)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3세대 MOSFET 제품들은 각각 Surface Mount Device 타입의 TOLL (TO-Leadless), M2PAK, 그리고 Through-hole 타입의 TO-220 패키지를 적용하여 제품 크기를 줄이고 열 방출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 그리고, 빠른 스위칭과 높은 파워 밀도를 구현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고 -55℃부터 최대 175℃ 접합 온도를 보장하면서 우수한 애벌런치 내구성을 갖추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경전기차의 모터 컨트롤러 및 산업용 전원 장치에 최적화되어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실리콘 모스펫 시장에서 차량용과 산업용 부문은 2020년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11.5% 및 9.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경전기차 시장은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노력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영준 매그나칩 부회장은 "차량 및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고성능 MV MOSFET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매그나칩은 40V에서부터 200V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MV MOSFET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