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데뷔활동 마무리 소감 공개…"공식팬덤 '보트'에 더 많은 사랑 드릴 것"

신인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적극적인 팬사랑 고백과 함께 데뷔활동 피날레의 벅찬 소회를 밝혔다.

2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ATBO의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The Beginning: 開花)’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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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오는 4일 방송스케줄을 끝으로 지난 7월27일부터 6주간 이어진 타이틀곡 ‘모노크롬(컬러)’ 활동간 겪은 다양한 일들과 감정을 밝히는 ATBO의 말들이 표현돼있다.

특히 일본 음악전문채널 '뮤직온! TV(MUSIC ON! TV)'의 집중조명과 인도네시아·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 등 글로벌 기록과 함께 데뷔 14일만에 SBS M 음악프로그램 ‘더쇼’ 1위후보 등 다양한 성과들을 이루게 해준 글로벌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향후 포부들이 직접적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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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ATBO는 “멋지게 활동할 수 있게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같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친 우리 멤버들에게도 고생 많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오준석)”며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와 주신 ‘보트’(공식팬덤명) 분들의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었을 때 짜릿했고 큰 힘을 얻었다 (원빈). ATBO라는, ATBO만의 장르를 만들어 개척해 나가고 싶다(김연규)”라고 말했다.

(이하 ATBO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 활동종료 소감문)

-데뷔앨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 활동을 마친 소감?
▲오준석 : 우선 데뷔 앨범으로 멋지게 활동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회사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다같이 파이팅 하며 건강하게 활동 마친 우리 ATBO 멤버들에게도 고생 많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류준민 : 데뷔 쇼케이스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활동이 끝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꿈꿔왔던 데뷔인 만큼 활동 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우리 보트분들을 가까운 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사실 모든 게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런 부분을 앞으로 보여드릴 앨범을 통해 더 채워 나가야 하는 게 우리 ATBO의 숙제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데뷔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고, 활동하며 더 애틋해진 우리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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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모노크롬(컬러)’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석락원 : 뮤직비디오 속 개인 컷에 파쿠르 팀인 ‘GFPF’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는데, 파쿠르를 하는 것을 인생에서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멋있다고 느꼈다.
▲원빈 : 음악 방송 사전녹화를 해본 경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와 주신 보트분들의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었을 때 너무 짜릿했고 큰 힘을 얻었다. 그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후로도 음악방송을 할 때마다 보트 분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평보(평생 보트) 하실 거죠~?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혹은 무대가 있다면?
▲배현준 : 모노크롬(컬러) 무대에서 강렬한 랩과 안무를 동시에 보여드렸는데, 나중에 ATBO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멋진 랩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김연규 : 4개월 뒤면 성인이 되는 만큼, 더 성장하고 멋있어져서 ‘섹시’ 콘셉트까지 가능한 ATBO 연규의 모습들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도 ATBO라는, ATBO만의 장르를 만들어 개척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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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Q. ‘모노크롬(컬러)’ 활동을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오준석 : 이렇게 ATBO로 데뷔를 하고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다 보트들 덕분이다.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ATB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승환 : ATBO의 첫 활동 ‘모노크롬(Color)’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우리 보트분들 덕분에 흑백이었던 우리의 꿈을 다채롭게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ATBO가 펼쳐 나갈 다채로운 모습들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