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이 1년여만의 대면 단독콘서트와 함께, 자신을 응원하는 하늘(팬덤명)과의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29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하성운이 최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Welcome to Strange World (웰컴 투 스트레인지 월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성운 콘서트 'Welcome to Strange World'는 9개월만의 새 앨범 'Strange World'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지난해 성료한 전국투어 'FOREST & (포레스트 앤드)' 이후 1년여 만의 대면 단독공연이다.
공연 간 하성운은 타이틀곡 'FOCUS (포커스)'를 비롯해 '바다', '어떻게 생각해', 'Too little too late (투 리틀 투 레이트)', 'Daylight (데이라이트)'까지 새 앨범 전곡들을 비롯한 21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함께, 팬들과 뜨거운 마음을 나눴다.
또한 'Fairy Tale (페어리 테일)', '촛불 (Candle Light)', '그 섬', 'BLUE (블루)', 'Get Ready (겟 레디)', 'Strawberry Gum (스트로베리 검)', 'Cake (케이크)', 'Let's Sing (렛츠 싱)', 'Lie (라이)', 'Lazy Lovers (레이지 러버스)', 'Electrified (일렉트리파이드)', 앙코르로 펼친 '잊지 마요', '행성', 'Love Sound (러브 사운드)', '문득'과 '오꼭말'까지 다채로운 컬러의 대표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여기에 VCR을 통해 전한 팬레터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이러한 하성운의 공연에 슬로건 이벤트로 훈훈하게 화답했다.
하성운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하다. 모든 활동들이 그렇지만 이번 콘서트는 유달리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 하늘(팬덤명)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성운은 오는 9월5일 육군 현역입대를 앞둔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 공개와 함께 군백기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