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OTT '피콕'에 브랜드관…북미·유럽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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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북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피콕' 내 브랜드관 'CJ ENM Picks'를 론칭했다.

북미와 유럽 시청자의 CJ ENM 콘텐츠 접근성이 확대됐다. 피콕은 NBC유니버설 OTT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약 28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은 피콕 브랜드관에서 드라마·영화와 K-팝 음악방송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으로 세계 각지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 확장하고 K-콘텐츠 산업 대표주자·웰메이드 콘텐츠 산실로 CJ ENM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파라마운트 글로벌 OTT '플루토티비' 내 브랜드관 'K-콘텐츠 by CJ ENM'을 선보였으며 매달 평균 6~8개 신규 콘텐츠를 편성 중이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 상무는 “플루토티비·피콕 등 북미 메이저 플랫폼을 통해 CJ ENM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CJ ENM은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 개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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