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겜순이 그녀의 새로운 유쾌히어로 유니버스' [종합]

최예나 미니2집 SMARTPHONE 발매기념 쇼케이스

"저만의 해피바이러스를 꼭 보여드리자라는 생각으로 앨범 전반에 참여를 많이 했다. '스마일리'때만큼 즐기면서 활동하겠다" 유쾌큐트 히어로 최예나가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새롭게 열며 7개월만에 돌아왔다.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최예나 미니2집 'SMARTPHONE'(스마트폰)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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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연반인' 재재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SMARTPHONE' 무대 △'SMARTPHONE' 뮤비시사 △수록곡 'WithOrWithOut'(위드오어위드아웃) 무대 등과 함께 발매기념 Q&A토크로 전개됐다.

◇'게임덕후 등 일상서 아이디어' 최예나 새 앨범 SMARTPHONE

최예나 새 앨범 'SMARTPHONE'(스마트폰)은 지난 1월 솔로 데뷔앨범 'ˣ‿ˣ (SMiLEY)' 이후 7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직전 '스마일 히어로'에 이어 '스마트폰 게임 속 히어로'의 콘셉트를 적용, 아이즈원 활동은 물론 솔로 첫 발부터 강조했던 최예나 다운 솔직당당 MZ히어로 톤을 청량 여름컬러와 함께 강조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최예나는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제 모습을 콘셉트로 하면 재밌겠다는 아이디어와 함께 실제 제 이야기를 많이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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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스마트폰 일상의 현시대를 최예나다운 통통 튀는 컬러로 표현한 타이틀곡 'SMARTPHONE'이 전면에 선다.

이어 최예나가 작사곡에 참여한 작품이자 함께 했던 친구와의 소원해지는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한 록스타일 곡 'WithOrWithOut',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최예나의 감성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발라드곡 'Make U Smile', 사랑하는 친구와의 유쾌함을 표현한 90년대풍 업템포 곡 'Lemon-Aid' 등이 중반을 지킨다. 여기에 뮤지컬 톤의 풍성한 멜로디를 배경으로 한 긍정소녀 메시지의 팝곡 'U'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최예나는 "타이틀곡 SMARTPHONE과 수록곡 WithOrWithOut, Make U Smile 등의 곡에 직접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도전과 함께, 저만의 긍정에너지와 시원상큼함을 담은 '청량 서머앨범'이라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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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쾌히어로 최예나의 새로운 유니버스' 최예나 신곡 SMARTPHONE

무대와 뮤비로 본 최예나 미니2집 SMARTPHONE은 다양한 활동에서 비쳐진 그녀만의 상큼시원 매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느껴졌다.

우선 타이틀곡 SMARTPHONE은 지난 타이틀곡의 록킹한 분위기와는 다른 일렉톤의 베이스 에너지와 함께, 한층 더 진한 느낌의 상큼개운한 최예나표 보컬이 잘 섞인 느낌이었다.

또한 스마트폰을 다루는 모습을 모티브로 둔 안무동작을 포인트로, 댄서들과의 시원상쾌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최예나의 모습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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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뮤비는 밝고 산뜻한 색감들을 배경으로 메인 콘셉트인 '게임히어로'를 유쾌한 톤을 강조해 보여주는 듯한 인상과 함께, 직전작 SMILEY와 연결해 멀티버스 코믹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보였다.

수록곡 'WithOrWithOut'는 타이틀곡과 콘셉트나 장르 측면에서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다. 시원하게 뻗어가는 고음과 함께하는 직관적인 톤의 가사와 퍼포먼스 등은 '게임 밖 현실' 톤을 좀 더 경쾌하고 힘있게 보여주는 듯한 인상으로 보였다.

최예나는 "스마일리때보다는 한층 더 성장된 모습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노래나 가사, 안무, 뮤비 등 전반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해서 만들었다"라며 "덤덤덤덤덤핏아웃. 여기여기 붙어라 등 직관적 가사와 함께 챌린지를 함께 펼치며, 팬들과 활동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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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 최예나, "솔로데뷔 첫 대면활동, 소통하며 즐기는 모습 보일 것"

전체적으로 미니2집 SMARTPHONE은 자신에게 꼭맞는 맞춤옷을 입은 듯한 해피히어로 최예나를 보여주는 '멀티버스 YCU(YENA CULTURE UNIVERSE)' 차기작 같은 느낌을 줬다.

최예나는 "저만의 해피바이러스를 꼭 보여드리자라는 생각으로 앨범 전반에 참여를 많이 했다. '스마일리'때 생각보다 큰 관심을 얻으며 얼떨떨한 기분으로 활동을 즐겼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즐기면서 무대를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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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아이즈원 때부터 롤모델로 말씀드렸던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물론 많은 여자 솔로가수분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솔로데뷔 후 첫 대면활동인만큼 팬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예나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2집 SMARTPHONE을 발표, 동명의 타이틀곡을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