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HD 대응 제품으로는 업계에서 유일한 End to End 데이터 모니터링으로 기능 안전에도 기여
로옴(ROHM) 주식회사는 멀티 화면화 추세가 강해지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용으로 Full HD(1,980×1,080 픽셀) 대응 SerDes IC(Serializer : BU18TL82-M, Deserializer : BU18RL82-M)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SerDes IC는 영상 전송을 위해 Serializer와 Deserializer를 페어로 접속해야 한다. 반면에 신제품은 Deserializer인 'BU18RL82-M'의 데이지 체인 접속이 가능하므로, Serializer 1개로 복수 경로에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커넥터 및 케이블 삭감이 가능하여, 영상 전송 경로의 심플화가 가능해지고, 어플리케이션의 시스템 비용 및 고장 리스크 저감에 기여한다.
또한, 신제품은 Full HD 대응 SerDes IC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End to End(SoC에서 디스플레이까지)로 영상 데이터가 바르게 전송되고 있는지를 CRC 값의 비교를 통해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어플리케이션의 기능 안전에도 기여한다. 신제품은 2022년 7월부터 샘플(샘플 가격 1,500엔 /개,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했고, 2022년 9월부터 월 2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하마마츠),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이다.
앞으로도 로옴은, 실장 면적 및 소비전력의 삭감과 더불어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IC의 개발을 추진하여, 자동차의 진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