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남미 'Premios Juventud' 참석차 출국…K팝그룹 최초 후보진입

걸그룹 모모랜드가 K팝 그룹 중 최초로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후보진입과 함께, 성장하는 현지 영향력을 입증했다.

19일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모랜드가 최근 남미 시상식 'Premios Juventud 2022' 참석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Premios Juventud'는 남미의 가수, 배우, 스포츠스타 등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미국, 푸에트리코,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6개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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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랜드는 Premio Juventud for Girl Power 부문 후보자 자격으로, 시상식에 초청받은 같은 소속사 그룹 T1419(티일사일구)와 함께 참석하게 됐다.

모모랜드의 Premio Juventud 후보등극은 올해 초 남미 톱 아티스트 나티 나탸샤(Natti Natasha)와 컬래버레이션 앨범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을 발표한 이후, 남미 최대 음원 차트 모니터라티노(monitorLATINO)부터 앵글로 모니터(ANGLO Monitor) 메인 차트 Top10, 멕시코 스포티파이(Spotify), 차트 에콰도르(Chart Equador) 등 다수의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향으로 전해진다.

이번 모모랜드의 시상식참석은 대디양키(Daddy Yankee),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말루마(Maluma) 등 수상후보에 오른 현지 톱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모랜드의 라틴지역 성장세가 폭발적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18일 남미로 출국해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