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 개발·제조 기업 KTNF(대표 이중연)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세종시 '정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미래전략 세미나·전시회'에 참가,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초점을 맞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9개의 공공기관이 그동안 수행했던 정보화 사업 가운데 성공사례와 난제를 해결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약 80여개 기업들이 자사의 솔루션 특장점과 성공사례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KTNF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제품 x86 서버 'KR580S2'를 선보였다. 'KR580S2'은 최신 3세대 인텔 제온 스케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가속화를 지원해 VDI 환경 등 광범위한 워크로드, 데이터 센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서버다.
또한, VM웨어 레디(VMware Ready)와 시트릭스 레디(Citrix Ready) 호환성 인증을 획득해 가상화 환경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해당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로 TPC AI 분야(TPCx-AI)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KTNF는 2001년부터 x86 서버, 보안 서버, AI·빅데이터 서버 등을 자체 개발했다. 국산 컴퓨팅 산업의 활성화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국제공인인증에 도전하여 세계 서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