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스페셜 싱글 SEQUENCE 간담회 개최

"퀸덤2 우승을 이끈 우정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앨범", "늘 그렇듯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Mnet 퀸덤2 최종우승과 함께 글로벌 걸그룹으로 만개한 우주소녀가 새로운 판타지를 당당하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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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우주소녀 스페셜 싱글 'SEQUENCE'(시퀀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Last Sequence'(라스트 시퀀스) 뮤비시사 △기자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만개한 우소열정' 우주소녀 새 앨범 'SEQUENCE'

새 앨범 'SEQUENCE'는 Mnet '퀸덤2' 최종 우승 이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자, 1년4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2016년 데뷔 이래로 그룹활동은 물론 유닛·OST·뮤지컬·드라마 등 다방면의 활약을 통해 다져온 역량으로 자신들만의 몽환판타지를 쌓아온 우주소녀가 본격적으로 더욱 깊은 이야기를 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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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시는 "퀸덤2 경연으로 보여드린 저희 우주소녀 정체성의 연장선을 담고 있다. 뜨겁고 아름다울 때 열정을 빛내겠다는 의미들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총 4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는 팝댄스곡 'Last Sequence'(라스트 시퀀스)가 전반을 차지한다.

이어 △'퀸덤2' 경연 우승곡이자 엑시의 자작곡인 'AURA'(아우라) 완전체버전 △'AURA'에 이어진 딥하우스 컬러의 엑시 자작곡 'Done' △지난달 콘서트 WONDERLAND로 선공개된 바 있는 다원-연정 듀엣곡 'Stronger'(스트롱거) 등이 뒤를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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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와 은서, 연정 등은 "퀸덤2 우승과 함께 주어진 팬들의 기대감으로 부담이 좀 있었지만, 그만큼 약 한달간의 짧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다보니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 "새로운 열정의 SEQUENCE,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모습 보일 것"

뮤비로 본 우주소녀 신곡 'Last Sequence'는 기존 디스코그래피보다 한층 더 강한 당당함과 몽환매력에 집중한 작품으로 보였다.

베이스나 신스 등 곡의 구성부터 전개과정에 있어서 기존보다는 한결 촘촘하고 단단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또한 우주소녀의 기존 곡보다는 고음파트에 있어서 아련함을 강조한 듯한 인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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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클로즈업 컷에 집중된 장면구성과 함께 특유의 몽환감이 좀 더 진하고 단단하게 비쳐지는 듯 보였다.

보나, 다영은 "바다 속 인어 콘셉트에 맞게 세트장도 멤버들도 매우 예뻤다"라며 "아련하게 카메라를 봐달라는 주문에 표정연기를 표현하는 게 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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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체적으로 우주소녀 'SEQUENCE'(시퀀스)는 6년간 그려진 이들의 다채로운 세계관을 더욱 과감하고 자신감있게 비추겠다는 성숙한 고백을 담은 작품으로 느껴진다.

다영은 "저희가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우정분들의 사랑으로 '퀸덤2'에서도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그를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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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정과 엑시는 "퀸덤2 경연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마친 멤버들의 멘털이 더욱 단단해졌다. 늘 그렇듯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은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퀸덤2' 경연과 우승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마련돼 좋다"라며 "엔데믹 시기의 새로운 열정을 알리는 이번 SEQUENCE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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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우주소녀는 금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SEQUENCE'(시퀀스)를 발표, 음원발매 1시간 뒤인 밤 7시 Mnet 컴백쇼와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