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능형초연결망은 5세대(5G)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망, 와이파이(Wi-Fi) 등 네트워크 신기술을 소프정의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등 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제어 및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총 24억원 규모 국책 사업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맡는다. 모니터랩은 SASE 플랫폼 개발, 아토리서치는 대용량 SDN 국산화, 엔드포인트랩은 스마트 홈 망분리 보안 솔루션 실증, 노르마는 양자내성암호 적용 등을 담당한다.
SK브로드밴드는 소프트웨어와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기술인 SDN과 NFV를 활용,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최고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보유 기업들과 참여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전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