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우수 개발자 확보를 위해 인재추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보다 높은 임금 인상을 예고했다.
이노그리드는 6월부터 사내 '인재추천 추가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임직원이 개발자를 추천해 채용되면 파격 보상한다.
이노그리드는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인재추천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추천 인재 가 6개월 근무하면 임직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추천 인재 경력이 신입~4년차일 때는 250만원, 4년~8년차는 500만원, 9년차 이상은 750만원으로 나뉜다. 이노그리드는 “IPO를 앞두고 능력 있는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임직원 처우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전 직원 임금을 평균 11% 인상했다. 올해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 인상을 예고했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에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대대적으로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내년 IPO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5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주력 모델인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구축, 운영 등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