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2 콘텐츠임팩트' 교육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콘텐츠임팩트는 첨단 문화기술과 콘텐츠 간 융합으로 새로운 미래형 콘텐츠 발굴·개발을 지원한다. 국내 유수 기업·대학에서 강의와 멘토링, 협업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와 과학기술, 인공지능(AI), 감성 인식기술, 공연기술 등을 결합한 5개 교육과정과 '2019~2021 콘텐츠임팩트 우수프로젝트 후속지원' 프로그램으로 45개팀 190여명 교육 참가자를 선발한다.
융복합 콘텐츠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과 '산업계 연계형' 과정을 신설했다. 네이버 OGQ '디지털 콘텐츠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디스트릭트 '아르떼 메타 연계 아트워크 프로젝트', 유니티 코리아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자이언트스텝 '리얼타임 모션그래픽 제작 프로젝트'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맞춤형 교육과정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미디어 아티스트·문화기술 개발자 등과 협업, AI 융합을 통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안면·음성인식을 포함한 멀티모달데이터를 활용한 공감형 콘텐츠 발굴,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융복한 공연 콘텐츠 기획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는 융복합 콘텐츠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강사·멘토진으로 참여하고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팀당 프로젝트 수행비 최대 13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기간 중 콘진원 콘텐츠 인재 양성 플랫폼 '콘텐츠인재캠퍼스' 보유시설과 최신 장비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