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오는 9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2022 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시민 일자리 고충을 해결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와 시흥시(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시흥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용산업, 아폴로산업 등 시화산단에 소재한 33개 기업과 안산시소재 12개 기업,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도 3개 업체 등으로, 구인 인원은 200명 이상이다.
면접을 희망하는 청년은 채용박람회장에서 면접 메이크업을 받고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 받아 청년스테이션 커뮤니티 1룸에서 화상면접에 응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 1대1 현장면접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무료 면접복장 대여 △타로카드, 건강 상담 등 서비스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 방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엄계용 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외 일자리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해 기획한 만큼, 많은 시민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호 맞춤형 채용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