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과학소설작가연대와 SF 단편소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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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과학소설(SF) 단편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최초 공개한다.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첫 시즌에서 '대환장 파티'라는 주제로 다양한 SF 신작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매달 서로 다른 키워드를 다루는 단편 세 편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SF작가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최근 '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후보에 선정된 정보라 작가가 대표를 맡고 있다.

5월 키워드는 '거래'다. 심너울, 은림, 임어진 작가 단편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9일간 연재한다. 6월과 7월에는 새로운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 수상자 최의택 작가를 비롯한 6명 작가가 펼치는 또다른 SF 단편소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SF소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밀리의 서재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가 선보이는 SF 단편소설이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콘텐츠로 독서하는 일상을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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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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