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브로커' 등 콘텐츠 IP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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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선보일 콘텐츠 IP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과 자회사 작품이 세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업계 이목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영화사 집 '브로커'와 사나이픽처스 '헌트'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23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청자에 선보일 예정이다. BH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지음과 공동제작한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과 영화사 월광이 제작을 맡은 '수리남'도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로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사내맞선'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한 카카오엔터는 올해 다양한 작품을 잇따라 공개하며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세정 카카오엔터 영상콘텐츠사업본부장은 “크리에이티브, 작품 기획개발, 제작, 마케팅과 법무 등 콘텐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본사와 자회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콘텐츠 IP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중”이라며 “올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을 공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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