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당선작 60편 발표

Photo Image
2021년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 위기의 X: 아재니까 아프다 2021 피치온 참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를 통해 드라마·예능 등 당선작 60편을 발표했다.

약 두 달간 공모된 총 365편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대상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드라마 22편, 예능·교양 18편, 다큐멘터리 20편 등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뮤지컬 드라마, 메타버스를 활용한 예능 등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며 해외 시청자 대상 기획 콘텐츠는 향후 글로벌 플랫폼에서 성공사례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 규모는 9억4000만원으로 각 선정작은 작품당 최대 5000만원 상금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선정작이 기획안 발굴에 그치지 않고 완성 작품으로 제작·유통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6월부터 약 4개월간 기획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30편 대상 컨설팅·특강 등 '기획안 완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기획안을 장르·단계별로 구분, 현업 PD·편성 담당자로 구성된 맞춤형 멘토진과 매칭으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완성화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기획안 10편은 오는 10월 열릴 피칭 행사 '피치온' 참가 기회를 부여, 추가 제작·편성·투자 등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기획안 공모 선정작 후속 지원으로 다큐멘터리 '쿠데타 1년, 미얀마 청년의 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MBC에서 방영됐다. 드라마 '위기의 X: 아재니까 아프다'를 비롯해 예능·다큐멘터리 등 총 7편이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