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中 봉쇄에 1분기 영업익 반토막" …LG생활건강, 1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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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2.21% 하락한 71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전일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2% 감소한 1조 6450억원,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17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추정치를 크게 하회한 데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정치, 경제 분야에서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었던 중국 영향으로 뷰티 사업의 성장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LG생활건강과 관련해 "1Q22 Review: 강점이 약점으로"라고 평가하며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동사의 안정적 이익 확보 기조에 영향이 불가피한 가운데 면세와 중국 현지 매출 역성장, 견조한 중국 수요를 성장률로서 확인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현지 락다운(봉쇄령) 이슈로 2분기 현지 채널과 면세 채널 매출 또한 역성장이 예상됨"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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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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