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원더스, 세영컴퍼니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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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원더스 홈페이지 캡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텐원더스가 K-패션을 북미에 수출하고 있는 세영컴퍼니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커머스 '셀리픽'을 운영하는 텐원더스는 인천창경센터 보육기업 등록 이후 물류 관련 마케팅 지원사업과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누적 투자금 10억원, 연 20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텐원더스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셀리픽 재팬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확대를 통해 셀리픽 재팬 서비스 시작과 인플루언서들이 셀러로 활동하는 크로스보더 유통 솔루션인 셀리픽을 국가 간으로 확대해 시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텐원더스는 한국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세영컴퍼니가 K-패션 브랜드를 미국에 론칭하고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유한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기술을 고도화하고 원천기술 특허 등록을 통한 지식재산(IP) 확보로 인플루언서 시장에 진입장벽을 높여갈 예정이다. 현재 텐원더스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관련 특허는 인플루언서 검색, 빅데이터 집계분석 기술 등 6종이다.

이정훈 텐원더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텐원더스 기술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며 “인플루언서를 셀러로 활용하는 커머스를 국가 간 유통으로 확대해 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글로벌 MCN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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