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뱅크는 자사 인덱스 QR기술이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핵심 기술은 인덱스 QR와 복합형 QR로 분류된다. 인덱스QR 솔루션은 기존의 다양한 브랜드사의 QR를 하나의 QR에서 분류하는 서비스다. 복합형 QR 솔루션은 기존의 다양한 QR를 단일 QR로 통합·인식하는 QR 솔루션이다. 회사는 도담으로부터 47억원의 기술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현재 필리핀 대중교통 지프니에 결제수단으로 큐알뱅크의 QR결제 기술 적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베트남의 유통, 리테일 매장에도 가맹점을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중국관광객을 위한 국내가맹점 QR결제 시스템 적용을 위한 가맹점 확보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시에 차세대 결제 단말기를 통해 핵심 QR중개 기술을 적용해 택시에 적용했고, 해외에서는 디스플레이에 QR코드를 띄우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 시장에 우리 기술을 적용했다”며 “향후 해외결제시장에 큐알뱅크의 QR결제 중개서비스를 적용해 글로벌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