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에스모빌리티(IMS.mobility)가 자사 서비스 '아이엠에스커넥트(IMS.connect)'를 렌터카 전산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아이엠에스폼(IMS.form)'과 연동 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엠에스커넥트는 IoT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ECU(차량 전자제어장치) 정보를 수집해 차량 상태와 관리 등을 제공하는 전용 솔루션이다. 아이엠에스폼은 아이엠에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렌터카 전산 ERP로, 전자계약서, 스케줄러, 청구, 면허·과태료 조회 등의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이용자는 차량의 위치, 도어 제어, 시동제어, 계기판 운행거리, 유류 잔량, 차량의 충격 및 고장코드를 원격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정보를 아이엠에스폼에도 반영해 전자계약서 작성 및 전산관리를 할 수 있다. 렌터카 업체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금전적 손해나 고객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측의 설명이다. 업체측은 이 밖에도 현재 제공 중인 아이엠에스커넥트 내 여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연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에스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렌터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사용 운행 거리와 유류량 등 정확한 파악이 어려워 고객과 마찰이 일어나는 등 렌터카 업체 손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을 방지해 렌터카 사업자들의 사업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