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그루터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24세가 되면 홀로 자립해 살아가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AIA생명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4명의 대학 새내기를 선발해 학기 중 매월 5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4년 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서적 자립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매주 대학생활, 경제활동, 재정관리 및 진로 등 주제에 대해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받는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응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