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백, PID서 친환경 ESG 공동관 꾸려...섬유소재 에코스타로 만든 제품 대거 선봬

리사이클 전문기업 건백(대표 박경택)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인 대구:PID)에 참가, 국내 최초 대규모 중소기업 협업 친환경 제품 공동관을 꾸린다.

PID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구 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섬유 비즈니스 전시회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리며, 친환경 지속 가능 섬유가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Photo Image

환경부 공식 우수환경산업체인 건백은 PID에서 건백과 협력업체들이 공동 개발한 협업 컬렉션 상품을 선보이는 한국형 자원순환 산업 혁신모델인 '에코스타 루프 프로그램(Ecostar Loop Program)'을 소개한다.

건백이 폐 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스타' 기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공동관에는 건백을 포함해 보광아이엔티, 영신타올, 우시산, 진광화학, TNI, 클래비스, 캐치클라우드, 하코, 한광, 선미, 인터필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이 소개할 제품은 현수막, 타올, 양말, 장갑, 의류, 침구류, 고급 양복 원단 등이다. 모든 제품이 친환경 소재 에코스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ESG 공동관이다.

서로 다른 업종 중소기업 12개가 에코스타 단섬유를 소재로 다양한 리사이클 완제품을 개발해 전시함으로써 폐플라스틱 조각에서 시작된 다양한 완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관에는 대구·경북지역 친환경 자원순환 거점 기관인 한국업사이클센터 ESG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Photo Image

박경택 건백 대표는 “에코스타 친환경 ESG 공동관 운영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 기업이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테마관 운영을 통해 리사이클 섬유 활용도와 소재 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