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진단 컨설팅 600만원·맞춤형 과제 최대 3900만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평택시 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진단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와 평택시가 함께 진행하는 '평택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취약점 분석, 경영전략 수립 등을 위한 기업진단 컨설팅, 기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과제를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기업진단 컨설팅 지원 최대 600만원 △기업수요 맞춤형 과제 총 소요비용 60% 이내 최대 3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사가 지원받아 452억원 매출 증대와 78명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신청자격은 본사나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지방세를 완납한 업체 중 2020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21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오는 3월3일까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본 사업 목표”라며 “앞으로 시·군과 협력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돕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