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재생권역개발센터' 출범…5개 권역서 신재생사업 전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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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산업 전진기지가 될 '신재생개발권역센터'를 출범했다.

동서발전은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경기·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5개 권역에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담 조직인 신재생개발권역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권역센터는 4센터 1분소 15팀으로 구성됐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개발 책임 강화를 위해 사업발굴부터 최종 의사결정 단계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전담한다. 사내공모로 선발된 직원 98명이 프로젝트 중심의 팀제를 기반으로 권역별 특화사업 개발에 나선다. 전 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는 충청센터에서 총괄한다. 풍력사업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육·해상 풍력팀이 전 권역을 관할한다.

동서발전은 발전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꾸려진 이 권역센터로 전국 각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개발한다. 단기적으로 산업단지 지붕형, 수상형, 영농형 태양광발전 등 태양광 중심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맞춤형 대규모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주력한다.

장재혁 동서발전 신재생개발권역센터장은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로 신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지역상생 기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존 틀을 깨는 사업을 개발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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