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2021년 매출 13조630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27일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매출이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081억원으로 집계됐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6.1% 늘어난 5조6372억원,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과 IT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40.2% 증가한 7조9928억원을 기록했다.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6029억원이다.
삼성SDS는 올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기관의 IT투자와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올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환·개발·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