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진&라키, '팬데믹을 극복하는 모두의 펑키산소'(Restore 쇼케)

아스트로 유닛 진진&라키, 첫 앨범 Restore 쇼케이스 개최

아스트로 래퍼라인 진진·라키가 유닛구성과 함께, 팬데믹 극복을 바라는 새해 대중에게 유쾌한 음악산소를 불어넣는다.

17일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유닛그룹 '진진&라키' 첫 앨범 'Restore'(리스토어)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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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숨 좀 쉬자 (Just Breath)' 무대 △수록곡 하이라이트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팔색조 유쾌래퍼' 유닛 진진&라키

유닛 '진진&라키'는 리더 겸 메인래퍼 진진, 메인 댄서 겸 리드래퍼 라키가 결성한 듀오로, 2020년 문빈&산하, 지난해 MJ 솔로 등에 이어지는 'PROJECT ASTRO'의 신년 행보다.

이들은 지난해 정규 2집 'All Yours'(올 유어스)와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 등 완전체 행보로 비쳐진 청량섹시 감각을 바탕으로, 그룹 내 유닛·솔로주자들의 모습과는 또 다른 펑키힙스터 감각으로 나설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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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앨범 'Restore'(리스토어)는 이러한 진진&라키의 펑키힙스터 감각을 표현한 첫 작품이다. 아스트로 앨범 내에서도 다수의 자작곡을 담아냈던 유닛조합답게, 첫 앨범 또한 앨범 전반의 작사·곡, 프로듀싱을 도맡은 것이 특별하다.

진진과 라키는 "진진&라키는 연습생부터 래퍼포지션으로 함께 해왔던 두 사람이 함께 한 유닛그룹"이라며 "아스트로 완전체의 연장선상에서 저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앞세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자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 신스 조합의 펑키댄스팝 장르의 타이틀곡 '숨 좀 쉬자', 묵직한 록사운드와 절제된 보컬감의 Lock down이 유닛 완전체곡으로 전면을 채운다.

진진은 "유닛 첫 앨범 Restore는 유쾌함을 핵심매력으로 팀 내 프로듀싱 멤버인 저와 라키가 전반적으로 참여해 완성했다"라며 "스위치온 활동 당시 마스크 쓴 사람들이나 한숨 등에 착안해 타이틀곡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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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이어 △밝은 멜로디라인이 매력적인 808베이스의 미니멀힙합 장르 곡이자, 위키미키 최유정의 피처링으로 완성한 진진의 솔로곡 'Lazy (Feat. 최유정(Weki Meki))'(레이지) △힙합과 펑크감각의 조화가 돋보이는 라키 솔로곡 'Complete Me'(컴플리트 미), △따뜻한 코드와 대비되는 애절한 가삿말의 라키 솔로 팝발라드 'CPR' 등 솔로곡들이 뒤를 받친다.

진진은 "평소 작사곡을 많이 했지만, 유닛을 통해 더 깊게 작업하다보니 애착감이 더 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 박진우와 가수 진진의 일상을 담은 솔로곡 LAZY가 애착이 간다"라고 말했다.

라키는 "운명이라 생각했던 상대에게 더이상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 것을 표현한 팝발라드곡인 제 솔로곡 CPR이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가장 애착간다"라고 말했다.

◇'자유분방 펑키매력의 끝판' 진진&라키 타이틀곡 '숨 좀 쉬자'

무대로 접한 진진&라키 타이틀곡 '숨 좀 쉬자'는 팬데믹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경쾌한 기운과 함께, 새해의 긍정적 희망을 불러일으킬법한 유쾌에너제틱 사운드라는 느낌을 받았다.

브라스·신디 등을 활용한 레트로 펑크의 익숙한 분위기와 함께, 코러스의 '숨 좀 쉬자'를 비롯해 래핑과 가사에서 두드러지는 팬데믹 시기의 대중희망 자극 요소들, 곡 자체가 지닌 유쾌상쾌한 전개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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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또한 브릿지의 국민체조 포인트 등 잠시도 멈추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흐르면서도, 나름의 질서를 유지하는 퍼포먼스 구성도 돋보였다.

진진과 라키는 "코러스의 '숨 좀 쉬자'라는 부분과 함께 수험생 진진과 프로 알바생 라키 등 부캐로 변신한 채 선보이는 뮤비를 통해 일상회복의 자유로운 면모들이 경쾌하게 펼쳐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전반에 흐르는 일상회복의 긍정에너지가 타이틀곡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담겨있다. 그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진&라키 "없던 힘도 솟아나는 음악과 무대로 비쳐지길"

전체적으로 진진&라키 첫 앨범 Restore는 진진과 라키 특유의 유쾌감각을 집중 조명하는 바와 함께, 타이틀명 그대로 일상회복을 위한 내적힐링을 함께 이루자는 취지를 강하게 담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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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진진과 라키는 "어떤 느낌을 살리고자 했는데 이때껏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는 게 답이더라. 하나하나 직접적으로 감정들을 하나하나 표현했다는 것, 포인트를 잘 살린 다양한 매력무대가 저희 유닛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인 무대 콘셉트가 '놀 줄 아는 친구들'이다. 이러한 인식을 그대로 가져주셨으면 하고, 없던 힘도 솟아나는 무대와 음악으로 비쳐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진&라키는 금일 오후 6시 첫 앨범 'Restore'(리스토어)를 발표, 타이틀곡 '숨 좀 쉬자 (Just Breath)'로 유닛 첫 행보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