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모케어 전문 스타트업 루토닉스(대표 정대권)는 최근 폐막한 'CES 2022'에서 인체에 약물 흡수를 돕는 특허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모발 케어 기기 '버디'와 '볼륨 부스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버디는 단 7분 만에 패치의 유효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두피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함께 사용하는 탈모패치의 경우 두피 진정, 두피 보습효과, 비듬 제거 등 각종 두피관련 증상에 도움을 준다.
또 루토닉스는 두피전용 카메라를 탑재한 휴대용 두피관리기를 모바일 앱과 연동해 비대면 시대에 집에서 두피를 관리하는 간편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루토닉스 관계자는 “CES 전시회에서 실제로 두피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일반 관람객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발길이 전시 기간 중 끊임없이 이어졌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토닉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