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프라닉스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구축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규제 개선 이후, 공공기관의 전체 ICT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최초 사례다.
앞서 인프라닉스는 NIA가 발주한 'ICT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환경 구축 사업'에서 제안평가 1위로 선정됐다. 이후 인프라닉스는 NHN,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NIA의 20종 정보서비스와 95대 서버, 411개 SW를 모두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사업을 통해 NIA의 16개 대민서비스와 그룹웨어, 메일 등 14개 내부 업무 시스템이 민간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 재탄생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대·중·소기업 협업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전체 ICT 시스템을 멀티 클라우드로 전환·구축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CSP가 상호 유기적으로 백업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센터 운용체계를 구현한 것도 의미있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