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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토털 솔루션 기업 디에스티인터내셔날(대표 김형태)은 한국도로공사에 자사 실시간 데이터복제 솔루션(이하 CDC) '엑스로그(X-LOG)'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엑스로그를 이용해 '국도 교통정보 통합시스템 교통정보수집서비스'의 실시간 DB동기화(DR)를 구현할 예정이다.
엑스로그는 오라클DB 뿐만이 아닌 오픈DB 및 빅데이터 DB에 대한 실시간 복제를 지원한다. 이기종 DB 간 복제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외 CDC 제품 중 가장 많은 소스DB를 지원하며 국산 DB에 대한 복제도 가능하다.
김형태 대표는 “외산제품이 장악한 공공기관 DBMS 시장에서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실시간 DB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씨디씨'를 앞세워 공공 빅데이터 구축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며 “알투비솔루션과 협력, 올해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환경 상용SW 구매(3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활화학제품안전센터 실시간데이터 복제 등 사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는 “한국도로공사 조달구매를 통해 공공시장에서의 엑스로그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다”며 “특화된 조달총판을 통한 제품 공급은 다양한 고객 요청에 빠르게 부응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