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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과외 시즌2 스무 번째 편에서는 어프로치 정확도가 낮은 아마추어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김민솔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는 아마추어는 어프로치를 할 때 스탠스가 너무 넓어 공 컨택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정확도 높은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공 컨택이 정확해야 한다. 공 컨택이 잘 돼야 내가 본 거리만큼 충분히 공을 보낼 수 있다. 어프로치를 할 때 양 발의 간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김민솔 프로는 "어프로치 스탠스를 넓게 서는 아마추어가 많다. 칩 샷(짧고 낮은 어프로치)의 경우, 스윙 크기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넓은 스탠스를 취할 필요가 없다. 어드레스 했을 때 스탠스 간격이 넓으면 공 컨택 정확성이 굉장히 떨어진다. 백스윙과 팔로스루 크기가 크지 않은데 스탠스가 넓으면 하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0미터 거리 어프로치의 경우 오른발과 왼발 간격은 클럽헤드 하나 들어갈 정도면 충분하다. 30미터 거리 어프로치는 풀스윙과 10미터 어프로치 중간 정도로 간격을 조금 더 넓혀준다. 스윙 크기에 맞게 발 간격도 조절하면서 어드레스를 서야 안정감 있는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김민솔 프로는 "여러 어프로치 기술을 만들려고 불필요한 동작을 연습하는 분들이 있다. 기본적인 10미터, 30미터, 50미터 거리 어프로치만 정확하게 익히고 이 동작 그대로 공의 위치만 바꾸면 충분히 공을 띄우는 샷, 공을 굴리는 샷 등을 구사할 수 있다"말했다.

골프과외 시즌2에서는 프로의 레슨을 1인칭 아마추어 시점의 카메라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아마추어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주 화, 수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2는 골프 IT 기업 브이씨의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VSE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