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최근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자사 사용자환경(UI) 플랫폼 '웹스퀘어5'가 잇달아 채택되면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올해 예상 매출액은 334억3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성장한 매출액이며, 4년 연속 성장이다.
웹스퀘어5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유·무선 고객과 상품 정보를 단일화해 IT 통합 전산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고객은 온·오프라인 매장 또는 유·무선 여부에 상관없이 상품 가입 시 신속하게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유플러스는 웹스퀘어5를 통해 고객이 손쉽게 결합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앞서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시스템,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정보화 지원사업, 대우건설 IT시스템 개발 표준, LIG 넥스원 웹 시스템 통합 운영환경, CJ오쇼핑 영업시스템 리뉴얼, 제주은행 모바일웹뱅킹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UI 구축에 웹스퀘어5를 공급했다.
웹스퀘어5는 웹, 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앱 개발 등 모든 개발 활동을 통합하는 다중 경험 개발 플랫폼(MXDP)이다. 최신 릴리즈 버전은 서비스팩5(SP5)이다.
플랫폼은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UI 측면에서 구현하는 'MSA 메시지 브로커'를 탑재했다. 마이크로 프론트엔드(Micro Frontend)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고, UI를 컴포넌트 형태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 컴포넌트'를 갖췄다.
특히 웹스퀘어 화면을 브라우저에 최적화하는 'W-Pack'과 여러 기기별 해상도에 반응·적응하는 레이아웃 매니저 기능을 탑재했다. 손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공통 업무 UDC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 환경 등을 갖췄다.
어세룡 대표는 “웹스퀘어5 판매 증대와 유니버설 앱 플랫폼 W매트릭스의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과 공유 서비스 등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를 무대로 더 큰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웹 표준 UI 플랫폼과 자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웹 단말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앱 개발 솔루션, 유니버설 앱 플랫폼 등 자체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