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축구장 면적 30배인 21헥타르(ha)를 부지로 사용하는 혁신밸리에는 보육·임대·실증 온실 및 지원센터 등 핵심 시설이 들어선다.
농식품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핵심인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고, 첨단 농업기술, 빅데이터가 활용돼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뤄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