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알이 '2021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창업기업인 엠에프알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와 함께 기술경영 지원, 투자연계 등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엠에프알은 로봇 기술과 비전 및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건설현장 인력 대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말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기술보증제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이승열 엠에프알 대표는 “내년에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기술수요와 반응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KICT가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실제 건설작업 환경에서 연계 가능한 스마트 기술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4개팀이 공모에 참여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