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3회 세븐히어로' 선정…대상에 정영자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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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세븐히어로 수원영화점 정영자 경영주, 인천영흥외리점 김진호 경영주,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3회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고 숨은 영웅으로 선정된 3명의 주인공에 세븐히어로상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된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세븐히어로' 상을 제정했다. 세븐히어로는 경영주를 비롯해 메이트, 파트너사 등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선행활동을 실천한 세븐일레븐 가족들의 사연을 응모 받아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3회 세븐히어로'에는 총 50여건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 중 내부평가위원들의 블라인드 심사와 임직원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총 3명의 주인공이 세븐히어로로 선정됐다.

제3회 세븐히어로 대상은 지역 복지시설에서 2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원영화점 정영자 경영주가 선정됐다. 정 경영주는 새터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세븐히어로 최우수상에는 10년간 지역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천영흥외리점 김진호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 경영주는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해양민간구조대로도 활동 중이다. 세븐히어로 우수상에는 해군 장병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도시락, 간식 등 꾸준히 물품 기부를 펼친 진해익선중앙점 한현옥 경영주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특별상을 제정했다. 특별상에는 코로나19,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식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속 전달해오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는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븐히어로를 통해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 시상하고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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