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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16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유럽권역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보건증명서 소지 의무화 등으로 일상을 회복 중인 프랑스에서 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회의에는 유럽 13개국 14개소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제7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산업 혁신전략' 중 한류 아웃바운드 활성화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 장관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젊은 청년 예술인과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만나 격려하고 지원방안 등을 살필 계획이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면담도 예정돼있다.
황 장관은 “재외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 확산 중심일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종합창구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관계 기관 회의체를 구성, 지역별 연계망을 구축해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 창구 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1980년에 유럽권 처음으로 문을 연 재외 한국문화원이다. 2019년에 세계 32개 문화원 중 4번째 큰 규모(3756㎡)로 확대 이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