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를 맞은 최근 기업계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산업들의 세분화와 함께, 대중과 밀접한 방향으로 고도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중견기업들의 변화는 물론, 여러 정책 아래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최근 환경·사회·조직(ESG) 강조와 함께 자신만의 독보적인 기술력 또는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 요소를 배경으로 남다른 성장도를 보이고 있다.
본지는 수도권 창업요람 '서울창업허브' 내 사회·기업혁신 주체로 꼽히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공동으로 [라이징 스타(트업) in 성수] 코너를 마련, 대표 스타트업 7개사들의 면면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다섯 번째로 살펴볼 기업은 구강케어기술 전문기업 '블루레오'다.

'블루레오'는 2016년 스타트업으로, 이승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꾸준한 봉사경험과 함께 체감한 노약자 대상 위생용품의 필요성에 집중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인증과 함께 양칫물 흡입과 음파진동 기능을 핵심으로 한 장애인, 환자, 유아, 노인들의 위생적인 구강 관리를 도와주는 전동흡입 칫솔 G100 등 다양한 제품으로 35건에 이르는 특허를 비롯한 90여개 지식재산권과 함께 KC(국내)·CE(유럽)·FDA(미국)·FCC(미국)·PSE(일본) 등 인증을 획득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곧 서울산업진흥원·IBK기업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산업통상자원부 등 투자유치를 비롯한 대외적인 사업협력으로 이어지며 거듭 주목받고 있다.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는 “기관들로부터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나이들어서까지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구강건강 지킴이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