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업용 요소→자동차용 사용…기술적·환경적 영향 분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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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시흥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나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제조해 사용할 수 있는지 대기환경과 국민건강 영향에 관한 검토를 거쳐 이달 셋째 주 초에 결과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와 요소수 시료를 확보해 성분을 시험·분석 중이며, 실제 자동차에 주입하여 오염물질 배출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시료 성분 분석과 실제 자동차 시험을 거친 후 그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요소수 제조·유통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가 추진 중인 요소 수급 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등 시장안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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