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베이스볼'이 '2021 KBO리그' 챔피언에 등극할 팀으로 'KT 위즈'를 전망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베이스볼)'이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최신 로스터와 정규리그 성적, 선수들의 개인 기록 등을 모두 반영해 약 1000회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올 시즌 KBO리그 우승팀 전망에는 KT가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할 것으로 예측됐다.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될 팀으로는 정규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던 삼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두 팀 승부는 53%대 47%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일찌감치 가을야구에 입성한 LG와 힘겨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과 '잠실 맞대결'에서 두산의 2대 0 승리를 전망했다. MVP 후보에는 KT 강백호가 꼽혔다.
OOTP 베이스볼은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다양한 국가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성이 특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