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이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소 할인 쿠폰을 대거 쏟아낸다.
여기어때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 지역편'을 진행, 숙소 5만원 쿠폰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국 숙박 시설 1만곳이 대상이다. 가을 여행 최대 성수기인 오는 9~30일(입실 기준) 방문하는 숙박 예약 시 적용하면 된다. 여기어때는 이와 함께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만원을 추가 할인, 혜택을 더했다.
문선미 여기어때 얼라이언스실장은 “'위드 코로나' 발표 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행 지원 정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여행 소비를 촉진하고 지자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 자체 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선언 후 국내 여행을 떠나겠다는 앱 이용자의 응답은 84.2% 달했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이들을 위한 직접 혜택을 제공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쿠폰은 ▲경기 ▲인천▲강원 ▲세종 ▲충남▲경북 ▲대구 ▲경남▲부산 ▲울산 등 1곳을 골라 사용하면 된다. 행사는 오는 4일 오전 7시까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발급 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쿠폰을 사용해야 하지만, 소멸 시 다음날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