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1)에 참가했다. 사업단은 '첨단 기능성소재기반 시기능보조기기산업 육성사업'(이하 시기능보조기기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업체의 콘택트렌즈 시제품을 전시하고, 소재 라이브러리 정보제공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시기능보조기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생태계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고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공동수행한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대경권 시기능 보조기기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콘택트렌즈 핵심 소재 및 보조기기 제품의 국산화 촉진과 제품의 시험분석 인증, 시제품 제작 및 시생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가톨릭대는 행사장에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동참해 시기능보조기기 사업과 학과를 홍보했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시기능보조기기 관련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