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제조사 브이씨(대표 김준오)가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산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 단체 등을 시상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브이씨는 지난 2016년 대상(대통령상) 수상 영예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한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1기 기업이기도 하다.
브이씨는 '보이스캐디'로 세계 최초 GPS 음성형 거리측정기부터 그린언듈레이션 탑재, GPS+레이저 융합 거리측정기 개발했다. 특히 처음 시도한 Auto Pin Location 서비스, VSE 시뮬레이터 및 디지털 야디지북 개발까지 골프산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100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지 5년 만에 1000만 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LPGA 파트너로 보이스캐디가 선정돼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보이스캐디가 골프거리 측정기를 시장에 대중화시키며 골퍼들의 문화를 바꾼 것처럼 전 세계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포츠I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캐디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스포츠&골프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주니어골프협회와 함께 주니어 골프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