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운영사 BGF리테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 환경부문에서 A, 사회부문 A+, 지배구조부문 A를 받았다. 특히 사회부문에서 편의점 업계 유일하게 A+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 ESG경영위원회는 중장기 ESG 경영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밸류 체인 내 각 영역별 이슈와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Be Green Friends 캠페인 전개와 함께 PB 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무라벨 생수 판매, 친환경 용기 적용 확대, 점포 3L 캠페인 시행 등을 꾸준히 펼쳐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았다. 중앙물류센터의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752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CO2 저감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은 그린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일회용품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소비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기 배송 차량을 운영해 녹색물류를 실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회 분야에서는 근로자, 협력사, 소비자, 지역사회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근 100명의 사례자가 나온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 '아이CU'와 국가 재난 긴급구호 시스템인 'BGF브릿지', 취약계층 자활사업 플랫폼 'CU 새싹가게' 등 공익적 역할을 꾸준히 실행한 것이 주효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 권리보호, 감사위원회 설치, 정기 이사회 규정 실천, 성실 공시 시행 등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 모범 규준에서 제시한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 3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업계의 ESG 선도 기업으로서 회사의 성장과 국가의 발전,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년 연속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고객과 가맹점주, 협력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보다 고차원적인 ESG 경영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