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내달 3일 전경련회관 에메랄드실에서 '2021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기술정책위원회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정민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신동근 의원, 장경태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한준호 의원이 주최하고 KSAE 자동차기술정책위원회가 주관한다.
국회 정책 토론회는 정부의 자동차 정책 수립을 중심으로 기술과 정책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과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신기술과 국제표준, 정책과 추진 방향이라는 2개의 주제 아래 연구계 전문가들의 발표 후 관련 이슈에 대해 정부 관계자와 자동차기술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하성용 KSAE 자동차기술정책위원장(중부대 교수)은 “급변하는 자동차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처럼 안전도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과 운행 기반 조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산학연 다양한 전문가들과 자동차 기술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