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기부 과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시스템 개발'이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으며, 기관표창(27명)과 유공자 시상(47명)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시스템 개발 과제는 현재 실증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해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안심 탑승 보장, 정보접근성 개선, 탑승시간 단축 등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률 증대와 저상버스 기사가 탑승자의 사전 예약을 통해 교통약자를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 배제 등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시민연구반 운영 등 리빙랩 방법론을 적용해 시민, 기업(위즈온 협동조합), 진흥원, 지자체(대전시), 버스운수사(경익운수) 등이 참여, 지역 내 교통약자의 이동권 불균형을 해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SOS랩 운영과 SW서비스개발 사업 추진을 기반으로 시민의 다양한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SW서비스 제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