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이달 19일부터 닷새간 ‘DUPEX 2021’ 참가해 전시부스 운영 및 제품시연
AI 객체인식 기반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 선보여… 시각 및 음성인식 양 분야에서 원천기술 확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2021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1)’에 참여해 AI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D:Watcher’ 기반으로 개발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을 시연했다.
DUPEX KOREA는 각 국의 국방장관, 참모총장, 방사청장 등 국방·안보 관련 인사와 글로벌 기업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국방 전문 전시회다. 각국의 군사 정책 결정자과 고객들이 참가기업 제품들을 직접 만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이 자리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영상 내 객체, 인물을 식별하고, 이상 현상을 감지할 수 있는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을 시연했다. 지난 7월 ‘2021드론봇·인공지능콘퍼런스’에서 육군교육사령부의 ‘밀리터리 이미지넷’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AI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D:Watcher’ 기반으로 개발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은 아군은 물론, 적군의 무기체계를 인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들은 AI융합기술을 거쳐 적기에 전력화 할 수 있는 군사기술로 탈바꿈된다. 이 과정에서 얼굴인식, 음성인식 그리고 신호인식 등 코난테크놀로지의 고성능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시각인식(얼굴,객체,장소)과 음성인식 양 분야에서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개발과정을 거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은 적의 침투(침입), 배회 탐지, 테러/재난 및 주요경계 지역 이상감지, 피아신원 및 동선 감지 등 곧 탐지부터 타격까지 全 과정에서 군사용 의사결정 지원체계로써 기능하게 된다. 향후 적의 영상, 위성, 음성데이터, 해상신호까지 인터페이스 등 수집 범위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김규훈 미래전략그룹장은 “군사용 데이터의 통합 및 표준화 그리고 지속적 R&D로 육해공군 전력에 모두 활용되는 맞춤형 군사용 서비스로써 도약하겠다”고 전시회 참가 소감을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통합검색엔진 「Konan Search」(코난 서치), 대화형 에이전트 시스템 「Konan Bot」(코난 봇), 멀티미디어 자산관리 솔루션 「Konan DigitalArc」(코난 디지털아크) 등 검색부터 영상,음성인식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자랑하는 국내 AI 선도 업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