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사창투 주역-⑤]한국광기술원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2001년 4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광기술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자 국내 유일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다.

발광다이오드(LED)·레이저·센서·렌즈 등 빛의 원천을 연구하고 에너지·환경·자율주행차·차세대 디스플레이·정보통신기술(ICT)·의료 및 바이오·국방 등 빛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으로 광융합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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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그동안 1700여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확보했다. 유망기술을 선정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에 매년 30건 이상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기술완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00여명 인력이 R&D와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4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계측·인증·신뢰성 평가 등 첨단 고가 고기능 장비 700여점을 구축했다.

광기술원은 전국에 분포한 광융합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요 대응을 위해 경인지역고객지원센터(경기도 시흥)와 포토테라피연구센터(충남 천안)를 설치,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안양에 경기광융합기술센터를 개소하는 등 국가 광융합산업 거점 역할 수행을 위한 체계를 확충했다.

신용진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제 침체가 오래 지속됨에 따라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광융합산업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기술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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