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중고폰 거래 플랫폼 '굿바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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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통전문 자회사 KT M&S가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동통신 계열사가 중고폰 비교 견적·거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KT M&S는 20일 중고폰 거래 플랫폼 '굿바이'를 공식 론칭한다.

'굿바이'는 중고폰 판매 의사가 있는 개인과 전문 중고폰 딜러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딜러가 경매 방식으로 제시하는 중고폰 매입 견적을 사용자가 비교, 최고 입찰 가격을 선택해 거래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중고폰 딜러가 일방적으로 매입가를 책정하는 기존 중고폰 거래 방식과 달리 사용자가 여러 견적을 비교해 최적의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 개인도 딜러처럼 경매에 참여해 좋은 중고폰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KT M&S가 운영하는 전국 260여개 KT 직영 대리점을 안전 거래 장소로 제공한다. KT 직영 대리점에서는 중고폰 개인정보 삭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딜러 인증 제도'를 도입, 우수 딜러와 일반 딜러를 구분해 거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홍영표 KT M&S 성장TF장은 “단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경매' 방식을 도입, 모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중고폰 거래 플랫폼, 대한민국 대표 중고폰 중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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