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드라이빙 레인지 운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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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장에 마련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회조직위

KLPGA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장에 마련된 드라이빙 레인지가 선수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은 1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CC(파72, 6569야드)에서 진행된다. 대회 주최 측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3일 공식연습일부터 최종라운드가 끝나는 17일까지 대회장 내 퍼블릭 코스 한 개 홀(1번, 파5)을 드라이빙 레인지로 운영하고 있다.

대회 운영총괄을 맡은 동부건설 이은석 상무는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회장 내 퍼블릭 코스 한 개 홀을 활용해 드라이빙 레인지를 마련했다”며 “공식 연습일은 물론 경기가 열리는 나흘간 첫 조 티 오프 2시간 전부터 이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드라이빙 레인지에는 선수별 하루 60개의 공이 제공되며, 선수들의 이동을 돕는 카트도 준비됐다.

이소미는 "보통 시합 전에 인근 연습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는 코스에 마련된 드라이빙 레인지 덕에 연습하기도 좋고 경기장과 환경과 비슷해서 진짜 예비연습 같은 느낌이 든다"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등 날씨와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거리감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부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익산=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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