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3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의료시설 취약 지역에서 무료 눈 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경북 영양군과 구미시 선산읍, 충북 청양군 등 소아 안과가 없는 10곳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들 지역에서 시력, 안압, 굴절 검사를 포함한 안과 전문의 정밀 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시, 선천성 백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는 수술비도 전액 지원한다. 무료 검진은 연말까지 순차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식을 맺고 지난 14년간 다양한 눈 건강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눈 건강 지원 사업뿐 아니라 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제품 생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국제인증기관에서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검증도 획득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